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GCF 유치 성공··송도 부동산 '훈풍'

관련종목

2025-12-27 04:53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GCF 유치 성공··송도 부동산 `훈풍`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는 침체됐던 송도 부동산 시장에도 큰 활력소가 될 걸로 보입니다.


      여기에 세계은행 지역사무소도 송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미분양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했던 인천 송도.


      `이름만 국제도시`였던 인천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오기로 결정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GCF 유치로 인천 송도는 세계 유수의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정부는 또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GTX 송도~청량 노선을 조기에 개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송영길 인천시장

      "(이명박 대통령께서) 송도에 GTX를 조기에 건설해서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21분만에 닿을 수 있게 함으로써 GCF국제 기구가 서울과 신속히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시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송도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를 겪어온 만큼 GCF 유치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9일 대규모 청약 미달 사태를 기록한 `송도 캠퍼스 타운`도 유치 확정 후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청약 대보다 오히려 분양 문의가 증가한 겁니다.

      최근 정부의 9.10대책과 맞물려 송도 미분양 아파트들의 인기도 높아질 걸로 전망됩니다.

      올 연말까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되는데, GCF 후광으로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거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CF 사무국 유치와 함께 지난 15일 세계은행 지역사무소도 송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월드 뱅크 한국 사무소도 송도에 유치되도록 월드뱅크 측과 적극 협의 하겠습니다."

      사무국 유치로 앞으로 기업과 투자, 주택 등 다양한 수요가 몰리는 만큼 송도가 `미분양`의 오명을 벗고 명실상부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엄보람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