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8일(현지시간) 독일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독일 은행들이 여전히 외부 충격에 취약한데다 독일 경제의 향후 전망 또한 좋지 않아 은행들의 이익은 줄어드는 반면 리스크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독일 은행들이 금융 위기 이후 자본을 확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전반에 걸친 경기침체로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은행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낮은 금리 등으로 마진 축소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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