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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스마트영업 가속화..비용절감 효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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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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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보험사들이 잇따라 태블릿PC를 통해 보험가입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고객편의를 위한 것이지만 종이문서가 줄어들면서 비용절감이라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얻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보험사들의 스마트영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푸르덴셜생명은 모든 보험상품을 서류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고객과의 첫 만남부터 상품설계, 청약까지 모두 태블릿PC를 통해 이뤄집니다.

    <인터뷰> 김원준 푸르덴셜생명 과장

    "고객님들의 번거로운 서류 작성의 절차를 간소화 시키고 청약을 쉽게 작성하도록 개발했습니다. 고객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회사입장에서는 종이 발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최근 고객센터를 태블릿PC에 담았습니다.

    집 거실에서도 보험가입부터 보험금 청구는 물론 대출까지 가능합니다.

    보험사들은 고객의 상품선택 폭을 넓히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잇따라 전자청약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고객편의와 함께 종이문서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누려 일석이조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특히 설계사가 많은 대형 보험사일수록 그 효과가 큽니다.

    <인터뷰> 대형 보험사 관계자

    "청약서가 한두장도 아니고 싸인할 곳도 많고 한 열장 정도가 한번 잘못 찍히면 3만명이 하면 30만장 아닙니까?"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몇달전부터 전사적으로 태블릿PC 활용을 강조하고 있는 등 보험업계에서는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고객편의 향상과 함께 비용절감 효과까지.

    스마트시대를 맞아 보험사들의 영업도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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