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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지해 탈퇴 자필 심경 "심려끼쳐서 죄송.."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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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지해가 탈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걸스데이 지해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본인이 쓴 자필편지를 찍어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 지해는 "팬 여러분 지해예요. 그동안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걱정 많이 하셨죠. 이번 앨범부터 저 지해는 걸스데이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답니다"고 탈퇴사실을 전했습니다.

지해는 "가수 생활 하면서 대학교 휴학계를 냈던 기간이 끝이 나서 공부를 다시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걸스데이 한 멤버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항상 응원해준 팬들도 너무 감사하고 미안해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지켜봐주시고 걸스데이도 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은 탈퇴를 발표하기 이틀 전인 15일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걸스데이 소속사측은 "지해가 전공에 대한 진로 고민 등 개인적인 측면으로 당분간 학업에 충실할 것"이라며 "당분간 소진, 유라, 민아, 혜리 4명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 지해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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