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음식점, 동네 가게 등을 하다 문을 닫은 자영업자가 83만명에 육박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세청이 집계한 `2011년 개인사업자 폐업 현황`을 보면 지난해에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82만9천669명으로 2010년에 비해 2만4천여명(3%) 늘었습니다.
전체 개인사업자 519만5천918명 가운데 16%이며 2007년 84만8천명 이래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비스업은 경기 흐름에 가장 민감하고 창업과 폐업이 가장 빈번하다"면서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내수부진까지 겹쳐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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