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오는 19일로 예정됐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예비판정을 25일로 연기했습니다.
17일 지적재산권 전문블로그 포스페인턴츠에 따르면 ITC는 애플이 삼성의 갤럭시 제품군을 상대로 제기한 수입금지 요청에 대한 예비 판결을 예정보다 엿새 늦췄습니다.
ITC는 담당판사가 삼성과 애플 소송 이외에도 HTC와 바이테크놀로지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함께 진행하는 등 과도한 업무부담 때문에 예비판결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최종 판결도 내년 2월말쯤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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