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원ㆍ달러 환율이 최근 1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0원(-0.24%) 내린 110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50원 내린 1109.00원에 개장한 뒤 1107.2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는 장중 기준 지난해 10월31일의 1100.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데다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성장률이 내년 3.5%로 반등할 것이라고 언급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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