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 부진이 계속되겠지만 장기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천원을 유지했습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누적 수주액은 현재 3조원 가량"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얀부3와 신고리 5ㆍ6호기 수주가 기대되지만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4천억원, 영업이익은 1천245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향후 발전플랜트 발주가 회복될 경우 기자재 제작과 EPC(설계·구매·시공) 동시 수행이 가능한 두산중공업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장기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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