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초등학교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발표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생까지 6천291명을 대상으로 희망 직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생 선호 직업 1위는 초등학교 교사(8.8%)로 타 직업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의사(4.5%)가 차지했으며 3위는 공무원(4.1%), 4위는 중고교 교사(4.0%) 등으로 소위 정년퇴직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업군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특히 교사 직업의 경우 다 합치면 12.8%의 아주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10위권 안에는 요리사, 간호사, 경찰, 운동선수, 연예인, 회사원 등의 직업이 포진했습니다.
성별로 본 중고생 선호 직업을 살펴보면 남학생의 경우, 선호 직업 1위는 공무원이었고 그 다음이 운동선수 의사 경찰 순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여학생 선호 직업은 초등학교 교사, 간호사, 중고교 교사, 의사 순이었습니다.
중고생 선호 직업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은근히 현실적이네~" "뭔가 씁쓸하다" "요리사도 인기가 많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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