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의 상장계열사 시가총액이 국내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들어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5일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총액 상위 10개 그룹 상장계열사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53.91%로 작년 말보다 0.85%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이들의 시가총액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 649조3천225억원으로 작년말보다 8.9% 증가했습니다.
그룹별 시가총액은 삼성이 286조27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시총 증가율 측면에서는 삼성이 17.4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현대자동차 시가총액이 140조3천960억원, LG는 69조1천281억원, SK가 64조7억원 순으로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별기업 주가는 SK실리콘화일이 48.41%가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롯데삼강(45.92%), GS리테일(41.04%), LG생명과학(37.76%)이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하락률은 코스모화학이 -31.34%로 가장 컸으며 롯데미도파(-25.0%), 코스모신소재(-24.58%), GS건설(-22.6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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