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저소득층 비보험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램시마`를 복용할 경우 약값의 최대 50%까지 지원합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9일 한국의료지원재단과 연간 가계소득에 따라 약값의 20~50%를 지원해주는 `환자의료비지원 지정기탁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바이오시밀러로서 항체 의약품은 화학약품보다 효능이 좋고 안전하지만 가격이 비싸 비보험 환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돼왔습니다.
이번 사업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 중 보험급여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질환은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 등입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환자 또는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작성,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접수해야 하고 재단은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재단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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