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둔화와 국내 경기 부진, 근로소득세 원천징수 인하 등으로 예산 대비 세수가 부족할 것이라는 국세청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8월 말 현재 세수실적은 135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조2천억원 늘었지만 목표(192조6천억원) 대비 진도율은 70.3%로, 1년 전보다 1.5% 포인트 저조한 상태"라며 "예산 대비 세수가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연말까지 부가세 예정신고, 소득세 중간예납 등 주요 세목의 관리와 신고 후 검증을 강화하고 대재산가의 변칙적 탈루, 역외탈세 등 숨은 세원 발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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