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보금자리론 공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1일, 올 3분기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2조3천37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천325억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정금리 내집마련 대출인 적격대출 공급액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보금자리론 기본형은 감소했습니다.
이에따라 3분기 보금자리론 실적은 2분기에 비해서는 12% 줄었습니다.
유형별로는 기본형이 75.3%, 우대형이 24.7%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3분기 우대형 실적은 5천771억원으로 1년전보다 4.7배 급증했고 올 2분기와 비교해도 54.7% 증가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5월 우대형 보금자리론 신청요건이 완화됐고 8월부터 정부 이차보전금리 확대와 연이은 금리인하로 우대형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우대형 증가 요인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