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바로 앞, 상수역 초역세권 단지 찜해볼까
시장 침체로 상승 여력이 떨어진 주택시장에는 실수요자 중심 상품이 주를 이루면서 거주를 위한 직주근접 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출퇴근이 쉽고 학군과 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으며,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워서 전세 수요까지 풍성해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최근엔 도심권 이외도 산업단지 배후에 조성되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일대는 해당 기업 종사자 주거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이며, 환금성이 뛰어나다. 또 편의시설과 교통망도 집중적으로 확충되기 때문.
한 부동산 전문가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입지가 좋더라도 분양가가 비싸면 수요자의 이목을 끌지 못한다”며 “직주근접 아파트이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단지가 속속 등장해 약간의 발품을 판다면 알짜 단지를 고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교통·한강생활권, 다 잡아볼까
이에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도심 속 한강 생활권을 자랑하는 ‘래미안밤섬리베뉴’를 분양한다. 서울 마포구 상수동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래미안밤섬리베뉴 1차는 지하 4층 지상 25층 6개동에 전용면적 59~125㎡ 아파트 429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170가구는 일반분양이다. 래미안밤섬리베뉴 2차는 지하 3층 지상 24층 8개 동에 전용면적 59~147㎡ 530가구가 들어서며, 1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강대교, 마포대교 등 도로망도 잘 갖추고 있어 여의도 업무지구나 강남 업무지구, 종로나 시청인근인 중심업무지구, 상암DMC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한강이 가까운데다 망원·난지 한강시민공원 등이 도보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하늘공원, 와우산 공원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상수동 밤섬 리베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동호수 지정분양이 가능하며, 계약금 분납제 등 분양조건을 완화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 실거래가 등을 감안해 최적의 분양가를 책정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입주한 공덕래미안 5차가 평당 2100만~2200만원이고, 인근 창전동 · 하중동 신규 입주단지의 현 시세가 평당 2300만원을 육박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상수동 ‘밤섬 리베뉴’는 평당 1800만~1900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약 20% 정도 저렴한 수준이라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래미안밤섬리베뉴 1차 견본주택은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인근 래미안갤러리(종로구 운니동)에, 2차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한강대교 북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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