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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삼성·현대·기아차 30대 기업 순이익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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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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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취재기자와 증시에 미칠 경제 소속 알아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첫 소속 먼저 알아보죠.

    삼성전자현대차, 기아차 3개 기업이 국내 30대 기업의 올해 총 순이익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요.

    <앵커>

    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대 기업의 올해 총 순이익 추정치는 67조5천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3개 기업의 순이익 추정치 합계는 36조7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국내 30대 기업의 전체 순이익 가운데 이들 3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인데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22조7천억원으로 집계돼 전체 순이익 가운데 약 34%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9조6천억원(14%), 4조5천억원(7%)의 연간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같은 국내 대기업 간의 `실적 양극화` 현상은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욱 심해진 것인데요,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가 세계적 기업이기는 하나 그 만큼 글로벌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은 덩치 큰 소수 기업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업종에 걸쳐 주요 대기업을 골고루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전자결제주 소식 알아보죠.

    최근 모바일게임 매출과 정책 관련 소식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네요.

    <기자>

    네. 최근 전자결제주들이 전자직불결제 시행을 앞두고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이나 모바일게임 활성화에 따른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KG모빌리언스다날, KG이니시스한국사이버결제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직불결제가 시행될 것으로 보여 모바일 결제업체들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도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직불결제 제도란 스마트폰에 생성된 바코드를 통해 결제를 하면 연계된 직불 통장에서 바로 대금이 지급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체크카드와 같이 30% 소득공제 혜택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올 11월까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없이 휴대폰을 통해 결제가 가능한 이같은 직불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모바일결제업체들은 금융당국에 전자결제 상한선을 기존 30만원에서 100~200만원으로 높여줄 것을 요구한 바 있는데요.

    이와 함께 모바일 게임 등 스마트폰 내 애플리케이션 확대로 모바일 결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최근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실적 관련 소식 살펴보죠.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3분기는 물론 4분기에도 이익이 증가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면 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종목들이 장세를 주도할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위메이드 LG유플러스 휴맥스 SKC&C 대림산업, 별도 기준으로는 에스에프에이 셀트리온 제닉 유비벨록스 에이블씨엔씨 등입니다. 이는 3곳 이상의 증권사에서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들 중 3분기와 4분기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가 모두 플러스인 곳들인데요.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을 `20% 이상`으로 넓히면 SK브로드밴드 태광 메디톡스 등도 리스트에 올라옵니다.

    게임개발 업체 위메이드는 카카오톡과의 제휴 시너지, 애니팡과 비슷한 캔디팡이란 모바일게임의 인기를 등에 업고 있습니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 4분기에는 79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유치 경쟁이 4분기부터 진정될 것이란 관측에 이익전망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에스에프에이(198억원→356억원), 셀트리온(537억원→885억원), 휴맥스(30억→128억원), 대림산업(1430억원→1881억원) 등의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경제일정 살펴보죠.

    <기자>

    네. 한국은행과 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청 등의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오전 10시30분에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뉴스&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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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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