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농협, 양돈업계는 최근의 돼지가격 약세에 대응해 비축을 확대하고 적정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 등을 통해 오늘(8일)부터 이달말까지 매일 도매시장 상장물량 2천마리씩, 다음달까지는 돼지고기 뒷다릿살 2만t을 비축하고 국내산 육가공원료육 사용비중을 확대해 재고 보유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사육규모 적정화를 위해 저능력 모돈 8만마리와 불량 자돈 10만마리를 도태시키고 조기 출하를 통한 출하 체중을 줄이는 한편 자조금 등을 활용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 농협 등 생산자단체, 양돈업계가 함께 마련해 지난 8월31일 발표한 `하반기 돼지가격 안정방안`을 추가, 보완한 것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