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값은 폭락하고 있는데 돼지 사육두수는 1천만마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3분기 돼지 사육 마릿수는 993만7천마리로 전분기보다 50만4천마리(5.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15만4천마리(27.7%) 각각 증가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3년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구제역 이후 어미돼지(모돈,母豚) 숫자가 회복돼 돼지 출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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