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대 '보행자 네비게이션 앱' 개발

국토해양부와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행자용 네비게이션 앱`을 개발했습니다.

보행자용 네비게이션은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국토 엑스포 전시장에서 시범 서비스됩니다.

시범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서울 관악구입니다.

자동차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기존 네비게이션과는 달리 `보행자용 네비게이션`은 좁은 골목길, 육교, 횡단보도, 지하도 등 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정확하게 최단거리로 길을 안내합니다.

보행자용 네비게이션은 내년 2월까지 시험 테스트를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뒤 서울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