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수출 감소세 반전을 위해 수출 지원수단 확충에 나섭니다.
지식경제부는 5일 제13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최근 수출입 동향과 4분기 수출확대 지원과제`를 발표하고 수출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출은 글로벌 교역여건 악화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가능성도 있지만, 무역규모 1조달러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9월까지 무역수지 흑자기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수출과 수입이 모두 부진해 무역규모는 1.2% 정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분석해습니다.
정부는 유로존 위기 지속, 주요국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4분기에도 수출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수출확대를 위해 10월~11월간 추가재원 80억원을 투입하는 등 국·내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단기간 수출확대 효과 극대화하는 등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는 KOTRA, 무역협회와 함께 하반기 최대 수출마케팅 행사인 `Global Business Plaza 2012`를 개최합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상품분야에서는 3억달러,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23억달러의 계약이 추진되는 등 총 26억달러의 수출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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