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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할로윈데이도 점령...이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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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미국 주요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싸이는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가 제공한 의상을 입고 현지 방송에 출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LA타임스 등은 패션업계에서도 싸이를 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며 올해 할로윈 데이 복장으로 강남스타일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CNBC는 이번 할로윈데이에 유행할 20대 복장 가운데 강남스타일을 꼽기도 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인 스퀴두(Squidoo)에서는 강남스타일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싸이가 뮤직비디오와 현지 방송 출연시 입었던 턱시도를 패러디한 T셔츠는 12.99~19.99달러에 팔리고 있다.



싸이가 입었던 턱시도 할로윈 복장은 1벌당 100달러에 가까운 가격에도 물량이 달린다는게 현지 판매업체들의 반응이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국민MC 유재석의 옐로우 턱시도도 같은 가격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미국에서 `엘리베이터 가이`로 알려진 개그맨 노홍철의 의상이 남성들 사이에서 재미난 의상으로 10대~20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여성팬들은 가수 현아와 백댄서들의 복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선글라스, 신발 등 강남스타일에 노출된 각종 아이템들이 할로윈데이 용품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발간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서도 강남스타일이 의도적으로 저작권을 의식하지 않고 유투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노출시키는 전략으로 성공했다면서 기업들이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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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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