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 2009년 3월 인도한 미국 트랜스오션社의 시추선 `디스커버러 클리어 리더(Discoverer Clear Leader)`의 모습. (자료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4척의 미국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총 2조 9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2일 해양시추회사인 미국 트랜스오션(Transocean)사로부터 시추선 4척을 수주해 지난달 28일 미국 앳우드오세아닉스(Atwood Oceanics)사와 계약한 1척을 합쳐 총 5척의 선박 건조에 나섭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모두 최대 수심 4만 피트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한 대주조선해양의 자체 개발 모델로 제작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행보로 총 104억 3천만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려 올해 수주목표인 110억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선해양부문에서 전세계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맞춤형 시장 공략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