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은 지난 9월 28일 대구 수성구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등 3명과 박근혜 후보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전달받으며 공동위원장을 맡아, 트위터 등에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경북 김천 출신의 김재범이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상황에서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 93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것은 선거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김재범은 10월 1일 "국가대표 선수로서 정치가 아닌 운동에만 전념하기로 했다"며 "이번 달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에 집중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아는 분들로부터 많이 혼났다. 운동만 하다 보니 생각이 짧았다"며 "새누리당에도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김재범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