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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뉴스]한국폴리텍대학 특집 원주캠퍼스 “1년이면 나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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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번주 계속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특집, 오늘은 어떤 캠퍼스를 살펴볼까요.

<박준식>혹시 의료와 관련해서 도시가 특화된 곳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앵커>의료와 관련해서 특화됐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요. 그 도시를 가면 병원만 가득 있고 그런 것인가요.

<박준식>그런 것은 아니구요, 바로 원주입니다. 원주에는 의료, 헬스케어와 관련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송이라는 지역이 바이오 도시로 유명한데 사실 원조는 원주입니다.

그리고 바로 원주에는 한국폴리텍 원주캠퍼스가 있습니다.

<앵커>그럼 원주 캠퍼스는 의료와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겠네요.

<박준식>맞습니다. 의료 분야와 기계, 그리고 전자를 결합한 학과가 대표적인데요, 이름이 조금 낮설지만 의용공학과라고 합니다.

어떤 내용을 공부하는지 변창수 학과장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변창수 원주캠퍼스 학과장

“의료와 기계, 그리고 전자가 접목된 첨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데, 원주에는 관련한 업체들이 다수 있다”

<앵커>들어보니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한데 모아야 할 것 같은데, 그만큼 학생들의 수업도 만만치 않은 것 같네요.

<박준식>네, 원주캠퍼스는 게다가 1년제 기능사 중심이기 때문에 수업과 자기 개발 강도가 특히 높습니다.

알다시피 일반 대학교에서 4년 배울 것을 한국폴리텍대학은 2년 안에 끝마칩니다. 그런데 원주 캠퍼스는 1년 안에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앵커>아무리 열심히 해도 1년 안에 끝내려다 보면 뭔가 좀 부족하고 그렇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박준식>그런 말을 할 것 같아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해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실제 어떤지 인터뷰를 가져 왔습니다. 들어보시면 그런 걱정을 한번에 날아갈 것입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이주현 원주캠퍼스 의용공학과

“고등학교 3학년 생활과 비슷하다. 9시 이전에 수업에 참가해서 저녁까지 정규 수업을 듣고 대부분의학생들이 10시30분 전후로 실습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앵커>이곳 캠퍼스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위해 도전을 한 학생들이 많은가요.

<박준식>네 일반 대학을 다니다가, 어떤 학생은 음악을 하다가 온 경우도 있습니다. 전혀 다른 공부를 하다가 원주캠퍼스를 선택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윤선용 원주캠퍼스 의용공학과

“1년 과정이라고 해서 오해를 해서는 안된다. 짧은 기간이지만 강도 높은 수업과 훈련으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앵커>원주에 이런 학생들이 있다면 지역의 관련 업체들은 좋겠습니다. 좋은 인재들이 넘쳐나니 사람 구하는 걱정을 덜지 않겠습니까.

<박준식>원주캠퍼스도 그런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모델을 확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취업이 우선이기 때문에 학장 스스로 기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정수복 원주캠퍼스 학장

“첫째도 취업이고 둘째도 취업이다. 취임 이후 20여 곳의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학생들이 자신의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체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준식>2년이 힘들면 1년만 고생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2년 과정을 1년에 압축해 생활을 하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결코 만만치는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한국폴리텍 대학과 학과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원주캠퍼스도 놓쳐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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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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