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심텍에 대해 MCP, 즉 멀티칩패키지 매출액이 급증함에 따라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심텍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천711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53억원으로 실적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MCP 매출액 증가와 주문업체의 모바일 D램 출하량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 메인 스마트폰 모델에 의미있게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심텍은 SK하이닉스와 엘피다의 모바일 D램 MCP에서 5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MCP진입이 아니더라도 애플에 엘피다 및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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