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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서비스중단 고객만 불편..카드사는 '나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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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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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사들이 전산시스템 개선을 이유로 툭하면 카드 결제와 부가 서비스 제공을 중단해 고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27일 0시부터 내달 2일 오전 7시까지 카드론 등 일부 서비스를 멈춥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서버를 전면 교체하면서 불가피하게 며칠간 관련 서비스를 중지하게 됐다"면서 "추석 연휴를 이용해 고객이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카드는 지난 16일 새벽에 1시간 동안 시스템 개선을 이유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카드 분실ㆍ해제 신고, 이용 내역 조회, 카드론ㆍ현금서비스 신청, 체크카드ㆍ기프트 카드 결제를 중지했습니다.

    하나SK카드도 여신금융협회의 전산 작업을 이유로 8월 31일 오후 10시부터 9월 1일 오전 6시까지 인터넷 카드 신청을 막았고, 현대카드는 지난 23일 오전 1시부터 8시까지 7시간 동안 홈페이지 일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비씨카드의 전산시스템 교체를 이유로 지난 16일 새벽에 3시간 동안 현금서비스, 현장 할인 인증 서비스, 체크카드 승인 서비스를 중단시켰으며, 비씨카드는 지난 16일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현금서비스, 기프트카드 서비스, 국외 체크카드 승인 등을 중지했습니다.

    이들 카드사는 대규모 신용 거래를 취급하는 업종 특성상 수시로 전산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어 이 기간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사전에 알리는 조치도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1천원짜리 상품까지 카드로 결제하면서 지갑에 많은 현금을 소지한 고객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카드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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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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