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스포츠전문 일간지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박주영이 홈 팬을 열광하게 하는 데 2분이면 충분했다"며 "박주영은 관중을 통제하고 놀라게 할 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박주영은 셀타비고와 헤타페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에 앞장섰다.
또 다른 현지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르트`도 "박주영이 경기장에 나서자마자 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며 "하늘도 박주영의 출전을 축복했다"고 전했다.
셀타 비고의 전문 매체인 `노티시아스 셀타`는 박주영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골을 넣었다는 내용과 함께 "박주영과 셀타 비고가 역사를 새로 썼다"며 "구단주도 박주영의 팀 적응 속도에 만족해한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프리메라리가는 박주영을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또 축구 전문 매체인 골닷컴은 박주영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3.5(5점 만점)를 주는 등 데뷔골을 터뜨린 박주영에게 후한 평가를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