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지원자의 실력이 비슷할 때 남성을 선호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89개사를 대상으로 `채용시 전형결과가 비슷할 때 선호하는 성별`을 설문한 결과 응답 기업의 50.2%가 `남성`을 택했습니다.
`선호하는 성별이 없다`는 응답은 34.6%, `여성`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15.2%였습니다.
남성을 더 선호하는 이유로는 `야근, 주말근무 등에 잘 적응할 것 같아서`(36.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책임감이 더 있을 것 같아서`(33.8%), `업무지시 등 대하기 편해서`(31.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기업의 80.3%는 여성 직원 채용시 우려되는 점이 있다고 답했으며 우려 요인으로는 `결혼과 출산 후 퇴사`(55.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실제 응답기업의 신입 합격자 성별 비율은 남성과 여성이 66:34로 나타났으며 남성을 선호한다고 답한 기업의 평균은 79:21로 격차가 더 컸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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