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5년동안 4억원을 상회하는 서울지역 초고가 전세아파트가 2.5배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100~120㎡대 아파트의 경우, 초고가 전세아파트가 무려 31배 급증하는 등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MB정부가 출범한 2008년 2월부터 2012년 9월 현재까지 초고가 전세아파트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출범 초기 4만3248가구이던 4억4100만원이상 초가 전세아파트가 2.5배 늘어난 10만9297가구로 나타났습니다.
5년 전에는 한곳도 없던 66~100㎡대 소형 아파트도 올해에는 2098가구가 초고가 전세아파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5년간 초고가 전세아파트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2008년 당시 68가구에서 1954가구로 29배나 급증한 마포구가 차지했습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소장은 “고급주택 급증과 전세난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초고가 전세아파트 급증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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