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제일모직에 대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며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제일모직의 3분기 영업이익이 약 9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4.9% 증가해 견조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전자재료 502억원, 케미칼 349억원으로 두 부문은 전분기 수준으로 예상되는 반면 패션이 55억원 수준으로 비수기와 날씨영향으로 2Q 대비 부진 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의 안정적 수익구조와 TV용 편광필름, OLED의 견조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주가 10만원 수준에서는 매수관점이 필요해 보인다"며 "특히 TV용 편광필름 생산과 OLED 관련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목표주가 등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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