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대웅제약의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주요 품목의 약가 인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한 1736억원에 그쳐 예상치 수준에 머물렀다"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2분기에 반영됐던 반품 차액 정산이 3분기에는 없으며, 도입 품목에 대한 단가 조정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배 연구원은 "내년에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증가에 그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도입 품목에 대한 단가 조정과 적절한 판관비 통제로 전년대비 25.4% 증가한 410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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