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역원자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채권의 발행금리는 역대 국내기업이 발행한 10년 만기 글로벌채권 가운데 최저금리로 미국채 수익률에 1.5% 가산금리를 더한 3.0%(표면금리)입니다.
한수원측은 "최종 발행금리는 최초 제시금리(Initial Price Guidance)인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1.7%에서 0.2%포인트 인하됐으며,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주문이 몰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채권 발행에 대해 우수한 원전운영 능력과 이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재확인받았고, 신규 원전건설 투자와 운영에 필요한 양질의 대규모 자금을 적기에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