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우리 기업들의 중동·아프리카 현지사업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충분한 자금제공 뿐 아니라 금융자문 활동을 강화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환 행장은 `주한 중동·아프리카 대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최근 중동지역에서의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가 당초 목표를 크게 미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이어 해외 수주마저 꺾이면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용환 행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 21개국 대사들에게 플랜트산업 지원 제도와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지원 계획을 설명하는 등 경제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사진설명: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 사진 앞줄 맨 가운데)이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주한 중동?아프리카 대사 초청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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