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파라다이스에 대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4% 증가한 49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7~10월은 주요 고객인 중국인 입국자 성수기로 특히 올해는 9월말부터 10월 첫째주까지 약 10일간 중추절과 국경절이 연결되면서 평년보다 긴 공휴일이 생겨 실적 개선을 이끌 중국인 VIP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성 연구원은 "3분기부터 제주도 그랜드 카지노가 합병 실적으로 별도 실적에 반영된다"며 "이를 반영한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7.5% 증가한 283억원, 4분기에는 83.4% 늘어난 21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성 연구원은 이어 "올해 1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제주 그랜드 카지노를 인수했고 4월에는 제주 그랜드 카지노를 흡수합병했다"며 "장기적으로는 부산 카지노와 인천 카지노까지 가져오게 될 것으며 4분기에는 워커힐 카지노의 테이블 40~50% 증설 발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에 워커힐 테이블 증설이 발표된다면 내년 실적 추정치의 상향에 따라 주가도 추가로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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