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의 주간시황] "유럽발 이슈-동시만기 등 변수 작용..종목선택에 집중"
"오늘은 ECB 정책회의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금리결정은 관심이 없고 스페인 등의 국채매입을 재개하는 결정을 내릴 것인지..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반대지만 메르켈 총리가 조건부 수용입장이어서 가능성이 있다."
ECB는 불안국의 무제한 채권매입을 결정했고, 스페인 국채는 급등하고 독일 국채는 폭락했으며 유럽증권시장도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재정 불안국의 채권시장이 안정되면 유럽문제가 한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아직은 걸림돌이 많다고는 하지만 키친사이클이 2년을 넘겼으니 그럴 문제가 수습될 만도 합니다.
목요일, 금요일 세계증시가 급등하여 대부분의 지수가 매수신호 혹은 매수신호가 임박한 상태이다. 특히, 낙폭이 컸던 지중해 연안국과 브라질, 러시아 등의 상승폭이 큰 편이다.
유동성 지표도 위축구조에서 분기점을 맞을 상황이라고 했다. 미국채를 비롯하여 안전국의 채권수익률이 급등했으며 달러화가 급락하고 유로와 이머징마켓 통화가 급등했으며 상품가격지수가 상승하고 캐리트레이드 지표 또한 공급구조로 급속히 변한다.
주말에 끝난 미국증시는 목요일의 급등부담으로 숨고르기형 행보를 보였다. 실업률등 경제지표는 비교적 나아지는 상황이다. 유동성 기류의 변화는 금융주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상품지수 관련 소재 관련주의 반등폭도 크다.
반면, 인텔, HP, 마이크로 소프트 등 전통형 기술주들은 조정폭이 컸다. 구글, 애플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상승폭이 큰 것은 아니고 워낙 고공권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주말 한국증시도 급등했다.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하방 황금분할선에서 정확하게 반등하는 것을 확인한다. 외국인 수급모델이 일제히 호전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그들이 초반에 공략하는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선택적으로 급등했다. 이렇게 코스피지수도 매수신호가 임박한 상태이며, 변동의 가능폭은 지난번 황금분할선 보다 위의 위치가 될 듯 하다.
투자전략은, 주말의 급등 부담과 이번주 유럽에서의 주요정책결정, 쿼드러블위칭데이 의구심이 눌림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수급모형과 지수신호가 의사결정의 중심이어야 한다. 포트폴리오를 재단장한 가운데 낙폭이 컸던 좋은 주식 중심으로 트레이딩도 병행해야 한다.
한편, 멘토컨설팅 재활프로그램반에 100 명이 모였다. 좋은 종목 선정법에 대하여 목말라 할 것이다. 그래서 노트는 "18. 좋은 종목의 조건, 좋은 제품조합" 이다. 3개월 동안 약 50 여개의 주식관련 주제를 다루게 될 것이니 놀라운 변화를 느끼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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