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애플이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채택한 차세대 아이폰을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 등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LTE폰을 공급하며 3세대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애플 아이폰의 약점을 공략해왔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은 3세대 이동통신보다 더 효율적인데다 편리한 스트리밍 비디오 이용 등으로 데이터 수익의 빠른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는 LTE폰의 사용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권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LTE 기술이 3세대 기술인 WCDMA보다 훨씬 복잡해 전 세계적으로 끊김없이 연결되는 LTE폰을 만드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분석가들은 애플이 오는 12일 LTE를 채택한 차세대 아이폰을 발표하지만 모든 나라의 LTE 사업자에 다 적용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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