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인가운데 매매가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부동산114의 자료를 보면 이번주 전세가격은 서울 0.06%, 신도시 0.01%, 수도권 0.02% 각각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은 이주 절차를 밟고 있는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인근과 주거 환경이 우수한 도심 업무지구 주변의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신도시는 평촌·중동 지역만 각각 0.02% 상승했고 분당과 일산, 산본은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7% 하락했습니다.
신도시(-0.01%)와 수도권(-0.02%)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매물 부족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강북 등지에서는 일부 소형 아파트의 매매 전환도 이뤄졌지만 급매물 위주로 거래돼 하락세는 지속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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