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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년8개월만에 원화채권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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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6일 지난달 국내 장외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년8개월 만에 처음으로 원화채권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1,481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201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집계 기준 원화채권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그동안 2010년 64조3,000억원, 2011년 41조5,200억원, 올해는 7월까지 약 23조원의 채권을 순매수했다가 8월 순매도로 돌아섰다. 하지만 외국인은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지난달 27일 이후로는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국채금리가 만기에 상관없이 일제히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채권가격이 초강세를 띠면서 차익 실현 목적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투협은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망세 속에 유동성이 풍부해진 가운데 대기 매수세가 채권 시장에 유입됐고, 산업활동 동향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부진해 장기물 매수 심리가 자극되면서 채권시장이 강세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전체 채권발행 규모는 총 42조6,000억원으로 회사채와 특수채 발행 감소 영향으로 7월보다 6조5,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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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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