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첫 방송된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서는 연예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의 메인 MC를 맡게 된 하하를 축하하기 위해 절친들이 보낸 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하는 노홍철, 정형돈, 김태호 PD, 길, 유재석 등 ‘무한도전’ 가족들의 센스 화환을 접하고 폭풍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유재석이 보낸 화환 문구에 “메인 MC 박근식(하하의 절친)씨 파이팅”이라는 문구를 보자 표정이 급변하며 현장 분위기가 싸늘하게 식었다는 후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하는 “재석이 형은 분명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무한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노홍철은 ‘축! 개국! 결혼 발표에 19TV까지! 부부클리닉 코너 꼬옥~ 우리 형 파이팅. 동생 노홍철“이라는 멘트로 자신이 동생임을 인정하기도 했고, 김태호 PD는 ”시즌2 가면 내가 밥차 쏜다. 잘 해봐라“라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유재석 하하 배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하하 배신, 유느님이 이런 돌발행동을?”, “유재석 하하 배신, 근식 오빠만 좋겠네”, “이 상황에서도 무한재석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