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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vs 카드사...'수수료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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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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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손해보험사들이 신용카드 수수료를 깎아 자동차보험료를 내리는 데 모두 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수수료 인하를 할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자동차 보험료 카드 결제 수수료를 놓고 손보사와 카드사들이 힘겨루기에 나섰습니다.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카드로 결제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를 내려달라고 금융당국과 카드사에 요구했습니다.

    한해동안 손보사들이 카드사에 내는 자동차보험료만 2천500억원에 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화재 관계자

    "카드 수수료 내리는 만큼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쓰자고 얘기를 했죠... 고객 입장을 생각해도 그렇고.."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에 3%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입니다.

    현재 자동차보험 카드수수료율은 2.5~3%, 국산신차는 2.3%, 백화점 2.1%, 종합병원 1.5% 수준입니다.

    카드사들은 손보사들이 대형 가맹점이기 때문에 2.5%가 넘는 수수료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손보사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요구에 대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손보사들의 수수료 인하 움직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미 자동차보험 개선 대책에서 자동차보험료 카드 결제 수수료율을 조정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보험 수수료를 놓고 손보사와 카드사가 힘겨루기에 나선가운데, 수수료 인하 명분은 손보사가 쥐게 됐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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