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코스피가 오늘도 조정받으면서 소폭 하락마감했네요.
<기자>
네. 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다 장 막판 하락반전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16%) 떨어진 1943.22로 마쳤습니다.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소폭 오름세를 유지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장중 삼성전자 등 일부 대형주들이 오름폭을 반납하면서 장 마감 약 30분을 남기고 하락반전해 약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2531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1854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관은 51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0.08% 소폭 하락마감했고 전일 강세를보인 POSCO가 1.41% 하락하며 부진했습니다.
LG화학과 신한지주도 1.24%, 1.33%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이번엔 코스닥 마감 시황 알아보죠.
꾸준히 상승하면서 벌써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네요.
<기자>
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포인트(0.32%) 오른 491.72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 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10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운송, 건설이 1% 이상 하락했으며 기타 제조,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방송서비스업이 3% 넘게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등은 2% 이상 뛰었습니다.
<기자>
대선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정치 테마주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관련주가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보이면 곧바로 검찰에 고발하는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8년 만의 폭염이 끝나는가 싶더니 곧바로 가을장마가 찾아오면서 의류주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이러다 사상 최악의 3분기 실적을 거둘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거래소가 하반기부터 상장사들의 자율공시를 활성화하기로 했는데 관리감독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호재성 공시를 냈다가 슬그머니 정정하는 일도 다반사였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거래소가 `공시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뒤늦은 시스템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공시 시스템 접근 권한을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인데, 앞으로 해결 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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