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 자동차 공동이용사업에 충전시스템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효성은 어제(20일)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기차 공동이용 시범사업의 `충전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공동이용 사업은 주택가 근처에 전기차 보관소와 충전소가 있어 차량을 시간단위로 빌려 쓰고 지정된 곳에 반납하는 방식의 일종의 카 셰어링 서비스입니다.
효성이 공급하는 충전시스템은 충전기능 외에 충전소 이용정보 제공, 차량 고장시 긴급구난서비스 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원격 감시를 통한 무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효성은 이달 안으로 급속충전시스템 4기, 완속충전시스템 22기 등 총 26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현재 일산 교통연구원,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 U+ 사옥, 국회의사당, 서울대학교 등 6개 지역에 19기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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