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사 가는 집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상반기 이동자 수는 391만6천명에 그쳤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1979년(388만명) 이후 최소치이며 세계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475만6천명)에 비해선 84만명(18%) 줄었습니다.
2분기 기준으로는 179만8천명으로 1975년(155만3천명) 이래 37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이는 경기 침체로 사는 집값이 내려간데다 옮기려니 세금 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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