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월세 시장에서 다세대와 연립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는 최근 3년간 서울 내 전·월세 거래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10년 44.5%에서 올 7월 42.7%까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다세대와 연립주택의 전·월세 거래는 19.2%에서 22.1%로 늘었습니다.
부동산114 서성권 연구원은 "2010년부터 누적된 전셋값 상승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세대에 임대 수요가 몰렸다"며 "통계에 안 잡힌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임대 매물까지 합치면 아파트 비중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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