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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소득 늘어도, 씀씀이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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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가계 소득과 소비가 1년 전에 비해 증가했지만 평균 소비성향은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12년 2/4분기 가계동향 발표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년 전에 비해 6.2% 증가한 394만 2천원, 월평균 소비지출은 238만 6천원으로 같은 기간 3.6% 늘었습니다.

따라서 흑자액은 83만 3천원으로 1년 전보다 17.5%나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보여주는 평균소비성향은 2.3%p 감소한 74.1%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 불확실성을 이유로 씀씀이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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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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