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독일 지멘스의 자회사 오스람이 LED 기술과 관렪한 특허 소송을 일단락짓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삼성이 오스람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ITC)에 제소해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과 오스람이 삼성을 고소해 지난달 법원 심리까지 열렸던 소송은 물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진행중인 삼성과 오스람 간 LED 기술 관련 모든 법적 분쟁이 포함됩니다.
9일자 소인이 찍힌 ITC 관련 서류에는 삼성과 오스람 간 합의금 등 금전적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스람은 필립스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조명기구 업체로, 모회사인 지멘스는 LED시장 성장세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오스람을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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