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3

서울 복지기준 '시민 손으로'

관련종목

2024-12-16 00:3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서울시의 복지기준이 시민의 손에 의해 직접 완성됩니다.

    서울시는 시민 1천 명을 한 자리에 모아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핵심사업을 함께 선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특히 주거분야에 대한 복지기준과 다양한 정책이 제시됐습니다.

    임동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11살 초등학생부터 87살의 할아버지까지, 1천 명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서울시의 복지정책을 선정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연명 서울시민복지기준 추진위원장

    "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되고 사후평가되는 과정 전체를 시민들의 참여를 강화함으로 인해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수용도를 높이고 서울시 행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그런 취지에서 이 모임의 의미가 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소득과 주거, 돌봄, 건강 등 5개 분야에 걸친 의견을 마음껏 꺼내놓습니다.

    <인터뷰> 최강주 원탁회의 참여 시민

    “지금 이 정책을 듣고 궁금한 점이 있으며 또 문의를 하고, 그게 우리 그룹홈에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특히 주거분야의 최저복지기준과 적정복지기준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주택 임대료의 비중이 소득의 30%를 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또 4인 가구 기준으로 54㎡의 주거공간을 확보하는 적정기준도 제시됐습니다.

    이 밖에도 주택재고의 10%까지 공공임대 주택 확충,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지원주택 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주거사업이 제안됐습니다.

    회의에서 시민들이 선정한 정책사업들은 내년부터 시민이 누릴 복지정책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스탠딩>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서울시의 복지정책.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