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6.31

  • 1.85
  • 0.07%
코스닥

697.74

  • 4.01
  • 0.58%
1/4

컴투스 '깜짝 실적' 왜?

관련종목

2024-12-16 10:3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컴투스가 스마트폰 게임 매출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0% 이상 늘었습니다. 이 같은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컴투스는 매출 목표를 올해 초 세운 계획보다 30% 이상 높였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컴투스가 `타이니팜` 등 자사의 인기 소셜게임의 매출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컴투스의 2분기 매출은 220억 원, 영업이익은 6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905%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소셜게임 열풍으로 국내에서 타이니팜과 더비데이즈, 아쿠아스토리 등의 실적이 급증하면서 지난 분기 5%에 불과했던 전체 영업이익률은 31% 수준까지 개선됐습니다.

    2분기에만 11종의 게임을 내놓은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20여종의 신규 게임을 출시해, 실적 랠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지영 컴투스 대표

    "하반기에는 스포츠 장르나, RPG 장르 등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고, 이용자층을 다양화 할 수 있는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

    컴투스는 매출 목표를 올해 초 계획했던 546억원에서 36% 이상 확대한 741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45억원에서 154억원으로 대폭 상향 수정했습니다. 특히 소셜게임의 성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게임 목표를 총 매출의 90% 수준인 668억원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인터뷰> 임성택 컴투스 IR 담당

    "최근 2~3년간 게임개발 인력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해 왔는데, 그 결실이라고 볼 수 있어. 수명이 짧았던 예전 모바일게임과 달리 소셜 주력타이틀은 하반기 매출에도 기여할 것"

    하지만, 주요 게임사들이 소셜게임을 비롯한 모바일게임에 집중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게임 수 증가에 따른 광고비와 인건비, 인센티브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영업비용 증가 요인이 향후 실적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제TV 김종성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