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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ECB, 경기부양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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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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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 주, 미 연준의 FOMC와 유럽중앙은행의 정책회의가 연이어 열립니다.

    시장이 기다리던 특단의 부양책이 나올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적으로 시장의 기대가 높은 것은 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입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유로존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핵심 쟁점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독일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까지 출동합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30일 이미 휴가를 떠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을 만나러 직접 휴양지까지 찾아갑니다.

    줄기차게 강조해온 스페인 국채 매입과 그리스 재협상 등에 대해 독일의 양보와 역할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드라기 총재는 ECB를 사실상 좌지우지하는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이트만 총재와 긴급 회동을 열고 ECB의 국채매입과 유로안정화기구(ESM) 은행면허 부여, 3차 초저금리 장기대출(LTRO) 재개 등에 대한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러나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 FOMC에서는 일단 3차 양적완화 카드가 나오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워드 매카시 제프리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준은 올해 말쯤 양적완화(QE)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제한 없는 양적완화에 대한 논의도 시작될 것이다. 시간이나 규모에 대한 제한 없이 연준이 안정됐다고 느낄만한 경기와 성장세를 갖출 때까지 채권을 매입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구두 경고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로금리 종료 시점을 2015년 중후반으로 연장하는 것과 초과지준 금리 인하 등의 발표를 점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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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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