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 징후에 대한 조치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 선물사의 올 상반기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조치건수는 20,5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974건보다 21.2% 증가했습니다.
시장별로는 증권시장이 30.3%, 파생상품시장이 16.2% 늘어난 반면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ELW 시장은 불공정거래 조치건수도 급감해 1년사이 58.7% 감소했습니다.
시장경보조치는 투자주의가 737건으로 가장 많았고, 투자경고와 매매정지가 각각 83건과 15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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