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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55원과 코스피 1780선 방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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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55원과 코스피 1780선 방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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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NH농협선물 이진우 > 밤사이 유럽에서는 독일증시의 낙폭이 컸고 뉴욕의 다우도 238포인트까지 가다가 낙폭이 절반 이상 줄면서 101포인트로 마감했다. 서울증시는 계속 PBR 1배 수준, 전저점이라고 일컫는 1780포인트다. 시장의 차트를 보며 절묘한 레벨에 와 있다는 것을 살펴보자.


    독일은 지난 5월 급락은 누구나 피할 수 없었던 것이고 6월 말 유럽 정상들이 모여 진전된 합의를 몇 가지 도출하고부터 시장은 랠리가 이어졌다. 7월 초에는 ECB와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까지 가세하면서 꺼져가던 시장의 랠리를 지켰다. 독일 증시에서 봐야 할 것은 멈출 만한 시점과 레벨에서 멈췄다는 것이다.

    독일 닥스지수 일간 차트의 우상향 점선은 지난해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에 왔던 여름의 급락장 이후 저점부터 시작된 나름대로의 의미 있는 추세선이다. 이 추세선이 5월 장에서 부러지고 나서 현재까지 계속 저항선의 역할을 하는데 두 번 막히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낙폭에 대해 61.8%로 살짝 올라서는 모습도 보였지만 이틀에 걸친 급락으로 한계를 보였다.


    다우지수 차트를 보자. 지난 6월 이후 데일리 캔들에서 아래로 꼬리를 드리우는 망치형 형태가 나왔다. 이는 장중 낙폭이 컸지만 누군가가 걷어 올렸다는 것이다. 어제도 240포인트 가까운 급락이었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지난 주말과 같은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도 이것이 아래쪽 꼬리를 드리운 일봉이 나왔을 때 계속해서 상승 반등을 이끌어냈다. 기술적 지표로 보면 참 애매하지만 싸인은 떨어진 것이다. 이 부분도 항상 100% 통하는 기술적 법칙은 없다. 더 큰 급락이 오기 전에도 아래꼬리를 달고 있는 데일리 캔들의 모습은 관찰할 수 있었다.

    우리 코스피는 그 동안 못 올랐던 부분이다. 뉴욕이나 유럽이 오르는 동안 지지부진했다. 최근 이틀 글로벌증시가 급락한 것에 비해 못 올랐던 부분에 대한 나름대로의 선방이다. 작년 12월 19일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일은 급락이 와서 1780포인트 근처에서 마감했다. 이 이후의 연초 랠리가 현재까지는 지켜진다.



    유로화와 환율도 마찬가지다. 어제 유로달러는 1.21달러 수준까지 오고 나니 추가하락이 멈추는 양상이다. 뉴욕 외환시장이나 주식시장의 현재까지의 재료로는 이 정도다. 여기서 시장의 패닉까지 갈 필요는 없다.

    최근 10년 정도 시장에 종사했다면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일 때 금융시장은 편했다. 그것은 원론적으로 미국이 기축통화국으로서 경상수지 적자가 쌓이면 계속 달러를 전세계적으로 풀었다. 그렇게 푼 달러의 힘으로 경제가 돌아가고 시장의 랠리도 여기저기도 오르고 있다.


    물론 시장에서는 현물뿐 아니라 파생까지 활용한다면 오르는 장, 내리는 장 모두가 기회이자 위기다. 전반적으로 오르는 것이 좋다는 측면에서 시장에는 이런 말이 있다. 달러와 미 국채가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돈이란 돈이 미국 국채로 쏠리는 상황이다.

    최근 달러가 엔화를 제외한 거의 모든 통화에 대해 강세다. 달러 인덱스 주간으로 보면 견조하게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인덱스 기준 84에 육박하는 모습이다. 80과 81일을 올라서기 힘들었는데 이를 올라서고 나서 가는 것이다. 이것이 견조한 상승 추세로 가기보다는 조금은 마찰적인 요인이 있다.


    지금 당장 달러가 필요하고 달러만한 것도 없다. 그리고 미 국채로 수요가 몰리면서 달러 수요가 늘고 있다. 버냉키가 찍어낸 달러도 많고 미국경제만 생각하더라도 달러가 강하게 갈 이유가 없다.

    달러원 주간 차트를 보면 2007년, 2008년의 쏠림 현상의 반작용으로 부끄러웠던 모습을 보인다. 그 이후 유럽의 시장이 그렇게 흔들리는 와중에도 우리 환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그만큼 조금 더 진화된 당국과 기업의 힘이다. 지금까지 당국이 대처해왔던 외화유동성 확보 등이 앞으로도 계속 유효해 환율만이라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국내 증시나 채권시장은 환율로 인해 불안해지는 부분을 막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 1155원을 넘느냐, 못 넘느냐가 1780포인트를 지켜지느냐와 맞물려간다고 보고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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